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전략 강화하는 CU

편의점 CU가 이커머스 플랫폼 컬리와 손잡았다. 온라인 채널의 강화가 필요한 CU는 온라인 고객 유입을 늘리고 오프라인 매출을 올리는 오프라인을 위한 온라인, 즉 O4O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것이다. 


온, 오프라인 강자들의 만남

CU가 최근 서울의 한 지점에 컬리 특화 편의점을 선보였다. 마켓컬리의 자체브랜드를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며 컬리존을 조성한 것이다. 마켓컬리 자체브랜드 110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는데, 이보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컬리와 CU의 모바일앱 연동이다. CU의 자체 모바일 앱을 컬리 앱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구성했으며 반대로 컬리 앱에서도 CU 앱을 이용할 수 있다. CU가 컬리와 손잡은 데에는 온라인 시장을 확장하기 위함이다. 특히 최근 편의점 업계에서 치열해지고 있는 O4O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이 같은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CU는 과거 이커머스 플랫폼 헬로네이처를 인수하며 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었으나 경쟁에 밀려 적자를 봤다. CU와 컬리의 만남이 어떠한 시너지를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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