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비건의 날, 라이프스타일이 된 비건

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먹지 않은 엄격한 채식주의자와 동물착취를 거부하는 사람을 의미했다. 이 때문에 과거에는 유별나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채식주의, 비거니즘의 개념이 점차 확산되며 거스르기 어려운 일종의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간헐적 채식, 플렉시테리언, 축소주의 등 확대되는 비거니즘

한 연구조사 결과 MZ세대 3명 중 1명은 필요에 따라 채식을 하는 간헐척 채식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에 대한 관심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더욱 빠르게 늘어났다. 환경보호와 기후변화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온실가스 배출과 탄소를 줄이기 위한 실천방식으로 비건, 채식이 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비건과 경제를 합친 비거노믹스라는 단어도 급부상 중이다. 기업들은 친환경 소비패턴에 맞춘 제품과 서비스들을 내놓고 있다. 푸드테크 기술이 확대됨에 따라 대안식에 대한 선택지도 넓어졌다.


최근에는 완전 채식을 하는 비건이 아니더라도 자연스럽게 채식응ㄹ 실천하는 플렉시테리언이 확대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 육식을 허용하는 채식주의자를 의미한다. 유사한 개념으로 축소주의도 등장했다. 동물성 식품을 적게 먹는 운동이기도 하지만 보다 포괄적인 개념이다. 가혹하게 자신을 옥죄지 않는 선에서 환경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개념에서 자신의 생활 습관 안에서 할 수 있는 만큼 친환경적으로 바꿔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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