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업 늘어나며 니트족 확산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취업을 포기하는 청년층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3년 이상 취업을 하지않고 취업을 위한 준비도 하지 않은 이른바 니트족이 늘어나면서 최근 한 자료에 의하면 이들의 수가 8만명에 달한다고 보고됐다. 


3년 이상 미취업, 니트족 더 많아

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1만 8,000명이었다. 그 중 그냥 집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청년은 8만 명으로 나타났다. 취업, 시험준비, 구직활동, 육아나 가사 등 활동없이 미취업 상태인 니트족이다. 특히 이들 니트족은 미취업 기간 3년 이상에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미취업 기간이 길어지면서 구직 의욕을 잃은 것으로 풀이된다. 20대뿐 아니라 30대 니트족도 늘어나는 추세다. 2002년 이후 출생아 수가 50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청년층 인구 감소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에 니트족의 증가까지 더해지면서 고용시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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