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기온에 멸균팩 제품 인기

9월 중순이 넘어가는데도 한 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이상기온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예년보다 더운 날씨로 최근 실온에서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한 멸균팩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상온 보관 아이스크림부터 요구르트까지

멸균팩은 과거 우유, 주스 등의 제품에 제한적으로 사용되어왔으나 최근에는 생수부터 식물성 대체유,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매일유업은 멸균팩에 포장한 아이스크림을 내놨다. 실온에 보관하다가 냉동실에 넣어서 아이스크림으로 먹는 제품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빙그레는 국내 최초로 실온 보관 요구르트를 내놨다. 조금만 온도가 높아져도 쉽게 상하는 발효유를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도록 멸균팩에 포장한 제품이다. 생수도 멸균팩에 담겨 출시되고 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한 조사에 따르면 2025년까지 멸균팩이 전체 종이팩 중 5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최초로 멸균팩을 개발한 기업 테트라팩은 지난해 22억 7,200만 개의 멸균팩을 국내에 공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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