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기업들, 수출기업으로 변신

k푸드 열풍에 편의점 업계가 뜨겁다. 내수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해외로 눈을 돌리는 편의점들이 일본, 홍콩, 미국 등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수출 일궈

국내 편의점들이 자체브랜드(PB)를 내세워 무역상사로 진화 중이다. 수출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는 편의점들은 올해 1,000만 달러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CU는 PB상품 헤이루 컵라면으로 일본 최대 할인잡화점 돈키호테에 입점했다. 일본 전국에 45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돈키호테는 식품, 유통사 상품기획자들에게는 최고의 유통채널로 손꼽힌다. 세븐일레븐은 하와이 세븐일레븐 매장에 자체 상품을 수출했으며 GS25는 업계 최초로 수출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K푸드 열풍, 내수시장 경쟁 치열

편의점의 PB 상품 수출은 편의점이 직접 바이어 발굴, 발주, 운송 등 수출 전 과정을 담당한다. 과거 한인마트에 주로 납품했으나 최근에는 현지 유통업체로까지 채널이 확대됐다. 편의점들이 PB 상품 수출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내수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커머스 플랫폼의 강세라는 이유가 크다. 또한 편의점 PB 상품 중 30%는 중소기업 제조 제품이라 중소 납품업체의 해외 판로를 열어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한국 무역협회로부터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편의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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