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맛 찾는 소비자들, 유통업계 재출시 잇따라

소비자들 사이에서 최근 추억의 맛을 찾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업계는 단종된 상품을 재출시하는 움직임을 보이며 소비자들의 반응에 화답하고 있다. 


끊임없는 재출시 요구에

삼양식품은 2016년 출시한 불닭볶음탕면을 최근 재출시했다. 두터운 매니아층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요청때문이다. 재출시 후 해당 제품은 3개월 만에 600만 개가 넘게 팔려나갔다. 농심켈로그 역시 단종된 시리얼 허니첵스를 재출시하며 소비자들에게 응답했다. 농심켈로그는 이전에 팬슈머들을 위해 첵스 파맛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 역시 비슷한 행보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정식품 역시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23년 출시한 녹차베지밀을 재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판매량이나 비용 문제로 단종 제품 재출시를 부담스러워했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매니아층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화답하며 재출시하는 것이 트렌드가 됐다며 소비자들의 추억을 자극하면서도 개선된 제품을 내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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