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판매, 매진임박…헝거마케팅이란?

한정된 물량만 판매해 소비자를 굶주리게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 헝거 마케팅이 떠오르고 있다. 한정판, 매진임박 같은 문구를 사용하여 소비자들로 하여금 더 갖고 싶게 만드는 심리를 이용한 것이다. 또한 MZ세대들 사이에서는 남들이 구하지 못한 것을 자신이 구매했다는 우월감을 느낄 수 있다는 점과 SNS를 통해 자랑하기 좋다는 심리도 작용한다.


시간, 수량, 장소까지 제한

이 같은 헝거마케팅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물량뿐 아니라 기간이나 장소를 한정하는 식이다. 기간을 한정하여 지금이 아니면 구매할 수 없다는 심리를 자극하는 방식이 가장 대표적이다. 연말 시즌 한정 다이어리나 한정 MD상품 등이 있다. 판매 개수를 소량으로 한정하는 방식으로 성공적인 마케팅을 이끌어낸 경우도 많다. 허니벝칩, 원소주 등 수요에 비해 적은 공급량으로 제품을 구하는 사람이 많아지자 화제를 모으며 헝거마케팅에 성공했다. 특정 장소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상품도 헝거마케팅의 일종이다. 팝업스토어 같은 체험형 마케팅과 함께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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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뱅크 장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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