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부담없고 24시간 운영 가능…최근 자판기 시장 각광

자판기 시장이 다시금 활기를 띄고 있다. 과거 자판기는 음료 자판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신선식품, 주류, 피자 등 식품부터 금, 약, 담배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점주, 소비자 모두 윈윈

자판기가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는 단순하다. 전기만 있다면 어디든 설치가 가능하고 점포 입장에서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어 인건비 부담이 없다는 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비대면으로 언제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등 일부 매장에 금 자판기를 설치한 뒤 한달 여 만에 1,000돈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재미뿐 아니라 소액 투자 수요까지 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규제샌드박스 이후 술 자판기도 상용화 가능성

술과 담배를 판매하는 자판기도 소상공인 매장에 한해 도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규제샌드박스를 통해 50여 개 매장에서 무인 주류 자판기를 시범 운영 중에 있다. 미성년자가 자판기를 악용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시범 운영 기간 중 이를 보완한다면 문제없이 상용화가 될 가능성이 높다. 신선식품 무인자판기도 있다. 편의점 미니스토어에서는 정육 자판기를,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역 유휴공간을 활용해 샐러드를 판매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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