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회사이름이나 브랜드를 가진 분들에게

사업의 본질, 영업의 본질은 무엇인가? 

고객에게 파는 것이다. 결국 고객이 핵심이다.  

그 고객을 찾고, 나를 인식시키려고 어느 회사들은 수천억원을 쏟아 붙는다. 

AIA를 가슴에 달고 다니는 손홍민을 보라. AIA는 얼마를 지출할까? 

그런데, AIA가 아니라 AGRILTA라는 글자를 새기면 광고효과는 어떨까? 기억할까?


나는 LG가 폰사업에서 철수한 배경에 이름을 잘못지은 것도 큰 이유라고 본다. 

아직도 LG폰 이름을 기억하는 분들이 있을까? 그만큼 어렵게 지었기 때문이다. 

사이언. 정체불명의 이름이라서 기억하는 것이 쉽지 않다. 

반면 삼성의 애니콜. 너무 쉽다. 미 프로농구시합(NBA)에서 10초짜리 광고를 한다. 

이때 사이언과 애니콜을 광고한다고 할때 소비자들은 어느 것을 기억할까?


사업을 하시는 분들, 특히 젊은 창업자들이 아주 어려운 이름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난 후배들에게 아주 강력하게  말한다. 이름 어려우면 사업에 성공못한다고. 

안 그런 경우도 있다고 반박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아직도 그 어려운 이름을 수년간 고치지 않고 사용하고 있다. 

고객이 쉽게 기억 못하는 이름을  도대체 왜 계속 사용하는가? 

그것도 B2C사업을 하면서 말이다. 본질적 사고를 하지 못한 결과이다. 

본질을 간파하지  못하면 결국 껍데기만 남을 것이다.  


글로벌 명품들이 왜 로고의 글자를 심플하게 바꾸는가? 기억하기 쉽기 때문이다. 

버버리, 입생로랑, 발마니, 발렌시아 등 고딕체 유형으로 귀결하고 있다. 

이렇게 하면 짧은 순간에 고객의 눈에 쏙 들어온다. 

내가 폼을 잡을게 아니라 고객입장에서 봐야한다. 

그런점에서 명함도 그렇다. 깨알만한 글씨로 된 명함, 빨리 바꾸면 좋겠다. 

내년에는 경제가 어렵다고 하니 이런 작은 혁신부터 해서 생존하자.


#브랜드 #로고 #명함 #이경만 #하동군 #사장의 촉 #하림그룹 #심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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